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378)
[게임패스] another crab's treasure 크랩소울 소감 리뷰 한글로 번역하면 '게의 또다른 보물', 일명 크랩 소울이다. 유아틱한 분위기처럼 귀여운 캐릭터가 나온다. 하지만 게임 자체는 다크소울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다. 물론 다크소울처럼 어렵지는 않다. 다크소울은 점프가 안 돼서 무릎 높이의 곳도 오르지 못해 빙빙 돌아간다면, 이 게임은 플랫포머 게임이라서 점프가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는 오히려 마리오 비슷한 느낌까지 난다. 하지만 전투와 레벨업이 다크소울을 모방했다. RB 버튼으로 공격하고 소울을 모아서 정해진 곳에서 레벨업을 한다. 이게 완전 다크소울이다. 반면 난이도는 좀 더 쉽다. 점프도 가능하고 스테미너가 없다. 그러니까, 다크소울의 시스템에서 어려운 것만 다 빼서 캐주얼하게 만든 캐쥬얼 소울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물론 바닐라로 하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
기생수 더 그레이, 재미와 주제의식 모두 잘 담아낸 수작 연상호는 고점과 저점이 극명하다는 평을 듣는다. 사실 저점이라는 작품들도 나름 재밌게 볼만한 포인트들이 있다. 그리고 고점이라는 작품들도 부족한 점이 보이지만, 영화로서의 기본적인 재미에 덧붙여 연상호는 거기에 날카로운 풍자와 통찰을 통해서 평가를 올린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6부작 드라마지만, 플탐이 긴 영화로 칭하고 싶다.) 원작의 재미 요소를 다 담아낸 동시에, 한국적인 배경과, 원작에서 한발 더 나아간 통찰을 보여준다. 단순히 원작을 베끼고 배경만 한국화 시킨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처절한 삶에 대한 밑바닥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위대함을 잘 그려냈다. 인간의 조직과 타인에 대한 사랑이라는 주제는 쉽게 그려낼 수 없는 것이다. 전쟁 영화 정도로만 표현할 수 있을텐데, 이걸 ..
[리뷰] 라이트이어 프론티어 Lightyear Frontier, 식상한데다 만들다 만 게임 로봇을 타고 농사 짓고 건축하는 게임이라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얼리 억세스로 나온 이 게임은 1시간 정도 하고 나자 실망감이 엄청 컸다. 게임이 출시했으나 커뮤니티에 글이 3개 밖에 없는 게 이 게임이 얼마나 심심한 게임인지 말해 준다. 일단, 로봇을 타고 있지만 전투나 모험 같은 요소는 전혀 없다. 오히려 로봇을 대체 왜 타야 하는지 싶을 정도로 부가적인 요소라고나 할까. 물론 로봇을 타고 하는 작업이 대부분이지만, 로봇에서 내릴 수도 있고 오히려 로봇을 타는게 더 불편하고 느리다고 느껴지니 로봇을 강제하는 자체가 강압적이라고 느껴진다. 게임은 당연히 미완성인데, 완성되어도 별거 없다고 느껴진다. 게임은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면서 초반의 튜토리얼을 제공하지만, 몇개 해 보면 게임 전체가 눈에 보..
스포츠토토에서 1위팀과 꼴지팀 경기를 픽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 축구 쓰나미 나는 경기의 대부분은 1위와 꼴찌팀에 집중되어 있다. 즉, 1위와 꼴찌 경기만 걸러도 상당수의 쓰나미를 거를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배당이 아무리 좋아보여도, 승리가 아무리 확실해보여도 가지 않는 것이 좋다. 1위팀은 1위팀이기 때문에 그 긴장감과 압박감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고(2023 시즌 바이에른 뮌헨), 꼴찌 팀은 그 절박함 때문에 기적을 만들어내는 일이 많다. 아무리 상위팀과 하위팀 차이가 난다고 해도 프로에게는 종이 한장 차이다. 그 때 상위팀의 공격이 부진하고 하위팀의 수비가 활약하면 다득점이 나기 힘들며 무승부가 나기도 하고..
더트랠리 2.0, 전업베터-프로겜블러를 위한 완벽한 멘탈훈련 게임 레이싱 게임과 겜블이 대체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레이싱 게임, 그 중에서 특히 랠리 레이싱 게임은 겜블과 구조가 완벽히 같다. 일단 랠리 레이싱과 일반 레이싱을 구분해야 한다. 보통 레이싱 게임이라 하면 뻥 뚫린 길을 최대한의 속도로 밟는 장면을 떠올릴 것이다. 보통은 그게 맞다. 속도를 줄일 일 없이 최고의 힘으로 페달만 죽어라 밟아대면 되는 게임들이 대부분의 레이싱이다. 하지만 랠리는 다르다. 좁고 구불구불하고 거칠고 비와 눈과 자갈과 진흙으로 뒤덮인 낭떠러지 길을 심지어 깜깜한 밤에 달리는 일도 있다. 그러니 있는대로 밟아대기만 하면 차가 고장나고 박살이 나고 때로는 절벽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랠리 레이싱에서는 최대한 안전하게 달려야 하는데, 그렇게 ..
[스포츠토토] 꼴찌 팀만 걸러도 승률이 확 높아진다 지금까지 토토 관련해서 수 많은 통계를 내면서 깨닫고 절대로 지키는게 있다. 바로, 꼴찌팀 경기는 절대 안 간다는 거다. 이유는 간단한데, 꼴찌팀은 이변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난다. 부러질 수가 없는데 부러진 경기, 수십년만의 이변, 개똥배인데 역배, 이런거 통계내다 보니까 압도적으로 꼴찌팀 경기가 많았다. 당장 리그 꼴찌팀 전적을 보라. 당연히 승이 얼마 없을 거다. 하지만 승이 없지 않다! 그리고 무승부도 생각보다 많다! 가령 작년 꼴찌팀을 보자. 승이 6개 무가 7개다. 결국 38게임 중에 승무가 13개인데 이게 모두 이변이 된다. 물론 처음 한달 정도는 순위가 오락가락 하니 4경기 정도는 빼자. 그리고 꼴찌팀이 되려면 초기부터 승리는 없고 무패 정도일 테니 무승부에서도 2개를 빼 주자. 이게 많아보..
[스포츠토토] 막폴 나가리의 원리와 몬티 홀 문제 1, 몬티홀 문제 이걸 이해하려면 먼저 몬티홀 문제를 이해해야 한다. 몬티홀 문제는 간단하다. 3개의 문 중에 두개는 꽝이고 하나가 당첨이다. 처음에 당신이 선택을 하면 운영자가 나머지 둘 중 꽝 하나를 열어서 보여준다. 그리고 나머지 2개의 선택지 중에 바꿀 기회를 준다. 이 때 바꿀것인가? 단순히 생각하면 이미 정답이 정해져 있으니 바꾸나 마나 똑같다고 생각할 수있다. 하지만 수학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바꾸는게 무조건 이득이다. 왜냐, 처음에 당신이 문을 골랐을 때 그게 당첨될 확률은 1/3이다. 그런데 운영자가 꽝을 제거하고 나머지 2개가 나왔을 때 선택을 바꾸면 처음 선택한 문은 당첨확률이 33%지만 지금 다시 바꾸면 50%의 확률이기 때문에 확률이 16.6%가 오르게 된다. 말이 안되는거 같..
Coral Island 코랄 아일랜드 인챈트 포인트 채광 동굴에서 자이언트를 풀어주면 장비에 인챈트 (마법부여)를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스킬 인챈에 100이 필요하고, 총 4번 강화가 가능한데 각 강화마다 200 300 400 500포인트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챈에는 5개의 소재만 쓸 수 있고, 결국 최후의 인챈을 위해서는 100점짜리 5개가 필요합니다. 각 소재는 채광과 바다속채집으로 가능합니다. 특히 100점을 주는 유물은 절대 팔지 말고 잘 모아두어야 합니다. 화석의 경우 머리뼈인 skull 이상은 70점 이상을 주므로 무조건 팔지 말고 많이 모아두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