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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라이트이어 프론티어 Lightyear Frontier, 식상한데다 만들다 만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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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타고 농사 짓고 건축하는 게임이라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얼리 억세스로 나온 이 게임은 1시간 정도 하고 나자 실망감이 엄청 컸다.

 

게임이 출시했으나 커뮤니티에 글이 3개 밖에 없는 게 이 게임이 얼마나 심심한 게임인지 말해 준다.

 

일단, 로봇을 타고 있지만 전투나 모험 같은 요소는 전혀 없다.

 

오히려 로봇을 대체 왜 타야 하는지 싶을 정도로 부가적인 요소라고나 할까.

 

물론 로봇을 타고 하는 작업이 대부분이지만, 로봇에서 내릴 수도 있고 오히려 로봇을 타는게 더 불편하고

 

느리다고 느껴지니 로봇을 강제하는 자체가 강압적이라고 느껴진다.

 

게임은 당연히 미완성인데, 완성되어도 별거 없다고 느껴진다.

 

게임은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면서 초반의 튜토리얼을 제공하지만, 몇개 해 보면 게임 전체가 눈에 보인다.

 

전투도, 모험도 없이 그저 채집과 농사 건설만을 하는데 그게 모두 로봇을 타고 한다는 것 

 

자체를 제외하면 너무 뻔하고 식상하다.

 

업그레이드 요소가 있지만 오로지 그게 목표인 것처럼, 용량 늘리고 안 캐지는거 업그레이드해서 캐고, 그렇게 2-3개

 

업그레이드 하면 업그레이드는 끝이 나고.

 

결국 남는 것은 농사짓고 채집해서 건설하는 건데 전체적으로 뭔가 스토리도 없고 얼리억세스다보니

 

그냥 기본적인 요소 몇개 밖에 없다.

 

마치 절반 밖에 안되는 게임 같달까.

 

다른 농사 건설 게임을 안해봤다면 모를까, 선헤이븐 같은 명작 게임을 한 뒤에 이걸 잡으면 그저 너무 단순한

 

게임을 그저 3D 입히고 로봇 타고 하는 것만으로 전부 떼우려 한 불성실한 게임이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게임패스라 다행이지 돈주고 샀다면 크게 후회할 뻔 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은 게임이고 이런 식의 게으른 개발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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