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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2007년 아이폰 발표회 기조연설 요약 지금이야 스마트폰이 일상이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터치스크린이라는 것은 영화에서나 나오는 것처럼 느껴졌고 심지어 그걸 휴대전화에 넣어서 그걸로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인터넷도 한다는 발상 자체를 아무도 못하던 시기였다. 아이폰은 단순한 휴대폰을 넘어선 그야말로 초소형 휴대용 컴퓨터였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전 세계 경제는 절반 이상이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의 모든 경제 활동이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돌아가니까. 스마트폰 이후에 앞으로 다시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기계는 무엇이 될까. 아마도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연구하고 있는 뉴럴 칩이 아닐까? 그건 아예 들고 다닐 필요도 없다. 그냥 머리속에 스마트폰을 심는 개념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테슬라 주식이나 사야겠다.
손흥민은 과연 EPL 개인 통산 3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탈 수 있을까? "대체 손흥민은 무슨 약을 먹은 거야!" 시즌 초만 해도 방전된 모습으로 골도 못 넣고 많은 걱정을 샀던 손흥민. 하지만 휴식기 이후로 귀신같이 폼이 올라오며 무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역시 세상에서 가장 쓸데 없는 걱정은 연예인 걱정이랑 손흥민 걱정이라더니... 요 근래 에버튼전에서 2골 1어시 1관여 1신데렐라를 기록한 손흥민은, 겨우 이틀 쉬고 벌어진 본머스전에서도 2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2골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EPL 파워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12월 들어서 활약이 매섭다. 단순히 한국인이라서 뛰어난 정도가 아니라, 외국인 선수 통틀어도 손흥민의 커리어는 대단하다. 그렇다면 대체 무슨 약을 한 것일까? 무슨 약은 무슨약이야. 당연히 이 약을 먹은거지. 예언자 이영표가 2년전에 그..
스페셜 원은 무리뉴가 아닌 퍼거슨이었구나.... 어찌보면 퍼거슨의 저주인듯 맨유는 퍼거슨 은퇴 이후 감독을 여러번 갈아치웠다. 그리고 이후로 우승은 한번도 하지 못했다. 퍼거슨 이후의 모든 감독은 엄청난 비난 속에 경질되었다. 그 퍼거슨마저 이긴적이 있던 무리뉴 역시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경질되었다. 이쯤되면 퍼거슨의 저주라고 할만도 하다. 물론 무리뉴를 비난한 것처럼 들리기는 하지만, 사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퍼거슨의 시절이 너무나 찬란했기에 그 이후의 골이 깊은 건지도 모르겠다. 퍼거슨의 승률을 보니 말이 안 나온다. "퍼거슨 감독은 21번의 EPL 시즌 동안 맨유를 3위 이상으로 100%, 2위 이상으로 85.7%(18번), 우승으로 61.9%(13번) 이끌었다." 와.... 당시에는 그냥 맨유니까.... 퍼거슨이니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이..
모드리치가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탄 게 못마땅한 사람들이 있는 거 같다 축구에서 최고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건 무엇일까? 사실 말할 필요도 없다. 우선, 리그는 국가 규모다. 가장 큰 리그들이라고 하면 그나마 인구 8000만의 독일 분데스리가가 제일 클 것이고, 영국 6600만, 프랑스 6500만, 스페인 4600만, 이탈리아 5900만이다. 그 국가 리그에서 상위권이 되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무대가 유럽으로 확대된다. 그런데, 유럽 인구 모두 합해도 5억명 정도다. 혹자는 그 5억명이 축구의 전체인구라고 할지 모르지만, 전 세계에는 70억명이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사람들이 새벽잠 설치며 보는 세계 최대 이벤트가 월드컵이다. 매주 하는 자국리그, 매년 열리는 챔피언스 리그... 이런건 애초에 4년마다 한번 열리는 월드컵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아무리 리그에서 날고 기어..
축구는 단순히 스포츠가 아니다. 박항서가 베트남의 그 어떤 지도자보다 위대하게 추앙받는 이유 현재 스즈키컵에 참가중인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영웅으로 대우받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단지 그가 축구감독으로 좋은 성과를 냈기 때문에 그런 대우를 받는 거라 여길 것이다. 하지만 축구는 단지 스포츠가 아니다. 축구는 스포츠 그 이상의 것이다. 축구는 정치와 외교를 아우르는데, 정확히는 '매우 고도의 정치'행위라고 볼 수 있다. "축구가 정치라고?" 이렇게 반문할 지도 모른다. 스포츠는 스포츠일 뿐, 스포츠에 정치를 개입시키지 말라는 FIFA가 매일 해 대는 말을 곧이 곧대로 듣는다면 말이다. 하지만 축구는 스포츠뿐일 수 만은 없다. 심지어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처럼 심할 때는 전쟁을 야기하기도 한다. 축구는 필연적으로 정치가 될 수 밖에 없다. 왜인줄 아는가? 정치의 본질을 따져 ..
박지성 해설, 반응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축선수였던 박지성이 현역 은퇴 후 해설자로 데뷔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해설자는 물론이거니와 예능인으로서도 크게 성공한 안정환, 그리고 시청률 1위의 전문적이고 세심하며 따듯한 해설의 이영표가 이미 성공적으로 데뷔했기에 박지성에 거는 기대도 컸기 때문이다. 박지성의 해설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배성재는 박지성에 대해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는, 매우 만족스런 해설이었다며 기대해 달라고 칭찬을 한 바가 있었다. 하지만 막상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경기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다. 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소리다. 낮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목소리는 기본중의 기본이다. 그런데 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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