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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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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평가가 나쁘지 않다. 크게 흥행할 것 같다. 월 12월에 개봉하는 아쿠아맨 상영회 반응이 나왔다. 나쁘지 않아 보인다. 제임스완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는데지금까지 제임스완이 관여한 영화 중에실망한 영화는 단 한개도 없다. 설령 평점이 낮고 평가가 좋지 않더라도막상 직접 보니 재밌던게 대부분이었다.그만큼 제임스 완이라는 사람은 영화가 갖춰야 할기본적인 재미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전문가다. DC영화는 요 근래 정말 끔찍했다.배트맨의 대 성공으로사람들은 DC에 대해 기대가 많았다.마블 VS DC의 구도는 그야말로영화계에 폭발적인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하지만 배트맨 이후로 DC영화는처참하게 망하는 대명사가 되었다.얼마나 많은 돈을 쳐 바르든어떤 유명한 배우가 나오든다 망하기 바빴다. 사실 개인적으로 슈퍼맨 시리즈는 어느정도봐줄만 했었다.원..
부를 손에 넣는 <단 하나>의 법칙 시크릿에서 언급된 책이기에 사서 봤다. 140페이지 내외의 작은 책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진리를 습득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이 세상에 모든 물질이 단 하나라고 말한다. 혹은 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이것들이 어떠한 원리에 의해 만물로 된다고 말한다. 물리학자들이 듣자면 웬 얼토당토 않은 헛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물리학책이 아니다. 나는 저 말에 동감한다. 저기서 표현한 근원물질이란 동양사상에서의 '태극'과도 일맥 상통하며, 다른 말로는 '진리' '신' '우주의 법칙' 등, 그 어떤 표현으로도 가능하다고 본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다르게 보이지만 실상 그 본질은 하나다. 바로 '존재'라고 표현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근원물질이라는 것은 태극과도 같은 뜻으로 음과 ..
[리뷰] 인터스텔라, 재밌긴 하지만 약간의 과장은 있었던.... 워낙 입소문이 대단했고, 또 제작자 인터뷰에서 무슨 저명한 과학자의 자문을 받아 만들었다고 큰 소리를 치기에 대단히 기대를 하고 있었다. 감독 또한 CG를 쓰느니 직접 옥수수밭을 만들어 불을 지르고 특수효과도 자기가 다 세트 만들어서 찍는 놀란 감독이 아니던가. (이런걸 직접 만들어서 찍었으니 그 수고로움이 대단하다.) 그래서 보기 전부터 이건 매우 대단할 것이라며 두근거리며 보기 시작하는데..... "이게 그 소문의 작품이 맞나?" 물론 재미는 있었다. 그것은 작품의 배경이 주는 SF적인 요소가 흥미를 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평소에도 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내가 아는 과학적 지식으로는 뭔가 납득이 잘 안가는 요소가 많았다. 이를테면, 저 다차원의 시공간 표현이 그렇다. 물론 다차원을 시각적으로..
[리뷰] 론 레인저, 혹평 일색이지만, 결국 감동하고 말았던 수작 이래서 뭐든지 직접 봐야 한다. 남들의 평가만 보고 졸작인 줄 알았으나 막상 보고나니 초대명작이었던 왓치맨 정도는 아니지만, 론 레인저 역시 너무 저평가된 명작이라 생각한다. 조니뎁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의 대표작인 캐리비안의 해적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나 할까. '론 레인저'라는 이름을 가진 작품은 이게 오리지널이 아니라고 한다. 무려 1930년대부터 있었고 계속 만들어지다 80주년 기념작으로 이 영화가 나왔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어렸을 때 독수리를 데리고 다니던 인디언에 대한 만화를 본 기억이 날랑 말랑 하는 것 같기도 했다. 영화의 초반은 '역시 사람들 평이 맞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인디언처럼 하고 나온 조니뎁은 전혀 인디안처럼 보이지 않고,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보여줬던 연기 그대로 하는..
미드 디펜더스... 망할 수 밖에 없는 잡탕찌개 영웅들을 한데 모으는 것은 대부분 극과 극의 결과를 가져온다. '어벤저스'거나 '수어사이드스쿼드'거나.. 둘중 하나가 된다. 강렬한 맛을 섞는다는 것은, 그 조합이 시너지가 좋을 경우 더하기가 아니라 곱하기, 심지어 세제곱이 되는 수도 있다. 어벤져스가 그런 경우다. 맛난 재료들을 한데 모아 폭발적인 맛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결과는 처참해진다. 짬뽕이 아니라 개밥, 심지어 음식물 쓰레기로 전락하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간혹 이도저도 아닌 밍밍한 잡탕밥이 만들어질 때도 있다. 재밌는 것도 아니고 재미 없는 것도 아닌, 상당히 나사 빠졌다고 해야 할지 이 정도라도 만들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디펜더스는 그렇게 애매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리뷰] 우드잡 (2014), 감동 충만한 청춘성장물 일본 영화라고 하면 잔잔하고, 그래서 간혹 지루하다는 인상이 많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는 대박을 치는 영화가 드물고, 특히 기괴하게 실사화된 애니메이션 원작의 영화들을 볼 때면 자연스레 일본영화는 수준이 떨어진다는 식으로 인식이 된다. 하지만 개중에는 정말 보물같이 재밌고 감동적인 영화들이 있다. 비록 전통적인 할리우드 영화의 공식을 따르지는 않지만, 그래서 그 잔잔함과 평온함이 더 감동적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우드잡이라는 제목과 포스터를 봤을 때의 첫 인상은 마치 직업 다큐멘터리같은 느낌이었다. 솔직히 별 기대가 되지 않았고 굉장히 지루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쓴 리뷰에서 청춘성장물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갑자기 기대치가 확 올라갔다. 미숙한 사람이 전문직의 세계에서 겪는 일은 ..
[리뷰] 데어데블 시즌 2 (스포포함) 데어데블 시즌 2는 두 파트로 나뉜다. 잔혹하게 범죄자들을 죽이는 안티 히어로 퍼니셔와, 예전의 연인이었던 엘렉트라와의 이야기다. 시즌 1의 쫄깃하고 몰입감 있던 끈적한 이야기에 비하자면 시즌 2는 조금은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뭔가 주제의식이 무거운 듯한? 주인공은 배트맨 같은 놈이다. 한마디로 불살주의다. 그에 반해 퍼니셔는 즉살주의다. 이거 가지고 주인공은 퍼니셔와 대립한다. 그로 인해 주인공의 주위 인물들도 다 떠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굽히지 않는다. 엘렉트라 역시 즉살주의다. 주인공이 애써가며 적을 죽이지 않으려 할 때 저 둘은 아무 거리낌없이 총으로 쏴 죽이고 칼로 찔러 죽인다. 이에 대해 '악마'라는 이름이 붙은 주인공은 선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들을 말리..
[리뷰] 메갈로복스, 후까시만 잡다 싱겁게 끝난 작품 예전에 무슨 박스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학원 애니가 있어서 이것도 비슷한 종류인줄 알았다. 그런데 BOX가 권투를 말하는 것이었다. 초회가 나왔을 때 평가가 좋았고 기대작이라는 말들이 있었던 것 같다. 첫 인상은 카우보이 비밥 같았다. 작화가 좀 옛날 느낌이 나면서도 프레임이나 연출은 요즘 작 같았는데, 나중에야 이게 내일의 죠 50주년 기념판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최소한 내일의 죠 만큼의 임팩트를 기대하며 보기 시작했는데... 평가 : ★★★☆☆ 일단 다 보긴 했다. 별점을 2개를 주려다가 그럭저럭 다 보긴 했고, 나름 평가할 부분도 있으므로 하나 더 주기로 했다. 하지만 죠 이름을 달고 나오기에는 너무나 허술하달까...부족하달까... 아니나 다를까, 일본 현지에서도 많이 까였다고 한다. 반면 내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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