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먹을 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고기 미역국 라면, 잔머리는 굴렸으나 곧 사라질 것 같은 라면... 요즘은 장동건도 라면 광고에 나온다. (생각해보니 전에 신라면 블랙에도 나온 것 같기도 하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라면을 많이 먹고, 그래서 라면 광고에서도 중상급 모델들이 나오는 것 같다. 소고기 미역국 라면은 친근하고 재치있는 해설과 방송으로 인기있는 안정환이 요즘 광고하는 라면이다. "오늘이 누구 생일이지?"하면서 시작하는 광고는, 결국 이건 라면보다는 미역국에 초점을 맞췄음을 보여준다. 후레이크를 봐도 소고기는 눈꼽만큼이고 미역은 꽤 되는데 왜 소고기가 맨 앞에 오는지 모르겠다. 미역국에 아무리 소고기를 넣었다고 해도 미역국의 주인은 미역이다. 그래서인지 이거 역시 먹으면서도 라면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정확히는 '미역국에 면을 넣으면 어떤 맛이 날까?' 하는 걸 현실에 옮긴 느낌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