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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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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위쳐,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깜짝 놀랐다 나는 게임을 먼저 즐긴 사람이라 드라마 정보가 나올 때마다 회의적이 되어갔다. 주연도 슈퍼맨보다는 매즈 미캘슨이 더 어울린다고 봤고, 다른 게임에서 미녀로 나오던 여캐들이 갑자기 블랙워싱 당해서 나올 때는 욕이 나올 뻔도 했다. 그래서 큰 기대가 없었고, 욕이나 해 줄까 하고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막상 보고나니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여전히 못생긴 여캐에는 불만이지만, 그걸 제외하자면 거의 너무나도 완벽한 게롤트의 외모와 연기,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 그리고 게임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던 스토리를 제대로 연출해서 너무 쉽게 이해가 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정말 재밌다. 보면서 웃겨서 빵빵 터진 부분도 많았고, 와 저게 그거였어? 하면서 반전에 놀란적도 많았다. 화끈한 섹스신, 화끈한 ..
[미드] 임펄스 시즌2 감상, 개민폐녀의 환장 발암쑈 일단 욕부터 박고 시작하겠다. 이런 개 XXX 쳐 XX XXX 어휴 속터져 저 사진 한장으로 감이 오지 않는가? 온갖 민폐로 자신을 도와주려 하는 주위 사람들을 해치고(!)... 말 그대로다. 정말로 해.친.다. 그리고는 온갖 억울한 표정으로 자기 합리화를 시키며 '남들 잘못이야 나는 잘못 없어 내가 왜 이런 꼴을 당해야 해 엉엉' 하는... 장담하는데 키보드 회사는 이 미드에 감사의 절을 올릴 것이다. 이거 보면서 키보드 때려 부순 사람이 부지기수일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리뷰를 보고 기대를 품은게 잘못이었다. 시즌 1과는 다르게 주인공도 정신 차리고 주위 사람들을 보살피며 상장해 나가는.... 욕을 하도 쳐 먹고 개과천선이라도 한 줄 알았는데... 낚인 거다. 나만 당할 수 없다는 리뷰였다. 시..
[미드/리뷰] 넷플릭스 미스트, 발암의 총 집결 2008년 나온 영화 미스트는, 발암 요소가 있지만, 그래도 그 처절한 비극성 때문인지 호평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애초에 그런 부조리극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으니, 사이다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미칠 노릇이었으나, 냉소적으로 인간 군상의 밑바닥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호평이었다. 특히 마지막의 그 장면은 오래도록 회자될 정도로 큰 여운을 남겼었다. (끝날 때까진 끝난게 아니여~ 하는...) 그런데 이번에 나온 넷플릭스 미스트는, 영화로 2시간 남짓이면 될 걸 10부작으로 늘여서 그런지, 평이 영 좋지 않다. 전문가 평점도 별로지만 유저 평점도 10점 만점에 2.7점으로 처참하다. 너무 처참해서 시즌 2를 위한 떡밥을 많이 뿌렸지만 1로 종영이 되고 말았다. (발암의 양대 거물 모녀) 생긴것 부터..
[리뷰/미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인드 헌터 시즌2 리뷰, 충분히 즐길만 하지만 약간은 실망스러운 (스포 있음) 나온지 좀 지난 미드를 보고 감탄할 때면 따라오는 보상이 있다. 다음 시즌을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달 전쯤 우연찮게 마인드헌터 시즌 1을 보고, 와 명작이다 정말 재밌다면서 시즌2를 목이 빠져라 기다렸다. 그리고 나오자마자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시즌1을 순식간에 달린것과 다르게, 시즌2는 좀 더뎠다. 여러가지로.... 실망스러웠달까. 시즌 1은 명작 소리를 들을 만 했다. 2에 대한 기대도 컸다. 시즌 1내내 나오던 캔자시티 BTK 살인마가 나오나 싶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아틀랜타 아동살인사건을 다룬다. 그리고, 시즌1에서 느꼈던 재미의 상당수가 없었다. 사실 이런 수사물은 클리셰로 정해져 있다고 봐도 된다. 특히나 이런 프로파일링 수사물은 액션보다 치열한 두뇌 싸움에서..
[리뷰/미드] 체르노빌, 안전 시스템 아무리 마련해 봐야 결국 사람이 조절하는 것 명품 미드로 명성이 자자한 체르노빌. 이걸 보다보면 어지간한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원전에 대해 찬반이야 있겠지만, 나는 그래서 원전을 반대한다. 안전 조절 장치도 결국 사람이 만드는건데, 드라마에 나오는 놈 처럼 맛이 간 놈이 최고 책임자면 그냥 한방에 무너지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5화로 구성이 된다. 누구는 다큐멘터리 같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고 드라마는 드라마다. 가공의 인물도 등장하고, 감정을 자극하는 장면들이 많다. 체르노빌이라고 하면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오히려 축소된 측면이 더 많다는 생각도 든다. 원전 찬성론자들은 어떻게든 체르노빌은 과장이라고, 실제로는 원전사고로 죽은 사람도 별로 없다는 헛소리를 한다. 하지만 사고 당시 죽어간 소방관도 팩트고, 죽은 사람들도 팩트고, ..
[추천미드] 넷플릭스 시간여행자 그냥 SF가 땡겨서 1화를 봤는데 그 뒤로 푹 빠졌다. 흔히 시간 여행이라고 하면 연상할 타임패러독스나 나비효과.. 뭐 그런걸 예상할텐데 의외로 그런건 별로 없었고 참신한 생활 스릴러? 라고 느꼈다. 사실 SF라고 하기엔 미묘하다. 설정은 너무 전형적인데다 과학적인 배경도 되게 구멍이 많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부연설명으로 그럴싸하게 땜질을 하긴 하지만, 애초에 다른 사람의 정신에 들어간다던지, 타임머신을 발명할 정도의 과학력이 있으면서 기본적인 것은 해결이 안된다던지 하는... 좀 어설픈 느낌도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재밌는건, 매 화 전혀 다른 스펙트럼의 긴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미래에서 온 사람이 과거의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다른 사람의 삶이기 때문에 당연히 예상못한 문..
미드 임펄스 황당하기 짝이 없는 꽃뱀 옹호 드라마 장담컨데 남성의 99%는 이걸 보면서 개빡침을 느끼며 키보드를 내리칠 것이다.점퍼라는, 2008년에 나오는 순간이동 영화의 스핀오프라는 말에 사람들은 많이 기대를 했다. 순긴이동이라는 소재는 그 얼마나 화끈한가. 그 능력으로 영웅행세를 해도 되고 의적이 되어도 된다. 사람들이 처음 딱 들었을 때의 기대는 그런게 아니었을까. 그런데, 주인공이 여자인 것 부터 조금씩 분위기가 요상해진다. 그것도 질풍노도의 시기, 이유없는 반항의 16세(미국나이)다. 초장부터 나쁜짓을 하다 경찰한테 끌려가고, 부모에게 반항하고, 소리 떽떽 지르면서 히스테리 부리는... 이런건 우리가 원하던게 아니다. 내용은 더 황당하다. 이 남자 저 남자 아무에게나 마구 몸을 줄 것처럼 자유분방한 여주인공은, 아니나 다를까 부잣집 도련님을 ..
유튜브 오리지널 미드 '오리진' 감상 스샷을 여러 장 올리고 싶지만, 그 어떤 스샷이라도 스포가 될 것 같다. 일단 SF, 특히 우주 여행, 그리고 다른 행성에 가는 내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단히 좋아할 설정이다. 때는 미래시대, 광속 여행이 가능한 시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에서 겨우 5광년 떨어진 곳에 지구와 같은 행성이 존재한다는, 매우 황당한 설정으로 시작을 한다. 보면서 의외로 설정이 꼼꼼하면서도, 큰 가닥에서는 황당하도 느꼈다. 아니, 반대라고 해야 되나.. 황당하지만 의외로 꼼꼼해서 그럴싸하다고 해야 되나... 아다시피 우리 은하계는 10만광년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태양계는 4광년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지구에서 5광년 거리에 지구같은 행성이 또 있다? 물론 은하계에는 수천'억'개의 별이 있으니 그 중 지구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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