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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슬레이 더 스파이어 Slay the spire (일명 슬더스, 혹은 다키스톤) 슬레이더 스파이어는 일명 '다키스톤'이라 불린다. '다키스트던전' 같은 로그라이크류인데 '하스스톤'처럼 카드게임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그리 높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왜냐면 나는 카드전략게임은 쥐약인데도 이 게임은 클리어를 했기 때문이다. 로그라이크답게 할 때마다 해금이 되는 유물이 생긴다. 이 유물은 패시브 같은건데, 이런 게임이 운빨존망겜 답게 운 좋으면 죽죽 올라가지만 운 나쁘면 그냥 죽는다. 대신 운이라는게 항상 그렇듯, 그렇게 운이 나쁘면 다음판은 대게 운이 좋아지므로 계속 하면 어쨌건 점점 나아진다. 나는 카드게임에 쥐약이다. 특히 운빨이라는걸 정말 싫어한다. 하지만 이런 카드게임류는 '아생연후살타'혹은 '진인사대천명'에 입각하여 진행되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를테면, 어차피 운이지만..
[리뷰] 포르자 호라이즌 4, 단지 이 게임 하나만을 위해 XBOX를 구입한다 하더라도 그 가치가 충분하다 나는 평소 레이싱 게임을 즐기기는 하지만 이렇게 열정적으로 한 적은 없었다. 내 스스로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거나 한 적도 없었고, 레이싱 휠을 산다거나 하는 적극성도 없었다. 그저 더트 정도를 가볍게 즐기던 사람이랄까. 하지만 이 포르자호라이즌 4를 한 이후로 나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다. 지금도 플스4와 갓 출시된 따끈한 타이틀이 쌓여 있지만 나는 그것들을 한쪽으로 치워둔 채 하루 종일 광활한 포르자의 세계를 달리고 있다. 이 게임은 나의 게임관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그저 아무 목적도 없이 뻥 뚫린 오픈월드를 아무 생각없이 달리는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중독적이고 재미있음을 새삼 깨달은 것이다. 수백종의 자동차를 마음껏 갈아 타면서, 단순히 정해진 길을 빠르게 달려서 우승하는 단순한 방식이 아닌..
롤 배치(배치고사)의 진실, 승패, KDA등등 롤 배치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다. 라이엇에서 정확한 기준을 공개하지 않는 까닭도 있고 비결을 아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상대적 이점을 위해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로 왜곡을 시키는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정보 왜곡이 이거다. "배치고사는 오로지 승패에 의해서만 정해집니다. KDA는 상관 없습니다." 이게 바로 희대의 개소리다. 수백만명의 사람을 단지 10게임을 통해 줄을 세울 수 있다고? 조금만 들여다 보면 이게 헛소리인 이유를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8승 2패를 하고도 브론즈에 배치가 된다. 어떤 사람은 6승 4패를 하고도 골드가 된다. 단지 승패만 본다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없다. 그렇다면 승패 말고 어떤게 영향을 끼치는가? 당연하게도 KDA도 영향을 준다. 단지 10게임을 통해서 수백만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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