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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블로그 운영

블로그 최적화의 핵심은 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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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최적화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내 자신도 년수로만 따지면 11년차 블로거인데, 여러가지 깨닫는 바가 있다고나 할까.


나는 애드센스도 신청한지 8시간만에 승인이 떨어졌고, 블로그도 지금 최적화가 무진장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는 걸 느끼고 있다. 비록 네이버에서는 검색이 잘 안되지만 다음에서는 키워드가 잘 맞지도 않는데도 첫페이지에 노출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인지 유입을 보니까 죄다 다음 검색이고, 내가 쓴 적도 없는 키워드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오늘 어떤 유명한 애니 블로거님의 사이트에 가 보니 저품질에 걸린 모양이다. 방문자가 확 줄었다고 한다. 대체 왜 이렇게 방문자가 줄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내가 보니 감이 오는 게 있었다. 이건 비단 티스토리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이를테면, 최적화 로직이 블로거에게 원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오리지널리티'인 것이다. 


대부분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초장은 거창하다. 하지만 막상 포스팅을 보면 모자란게 확 느껴진다. 그냥 딱 보면 될 사람과 아닌 사람이 차이가 난다고나 할까.


블로그 좀 해 본 사람들은 알거다. 포스팅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그런 노하우를 아는 사람들의 글은 딱 봐도 블로그 스럽게 만들어진 걸 알 수 있다.


아닌 사람들은 대게 비슷비슷하다. 어디서 퍼온 엉성한 이미지, 짧은 문장, 짧은 문단. 전체 글 수도 적고. 읽는 사람들이 시간을 내서 읽게 만드는 매력이 없다.


또한 이미지로만 채워진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물론 자기가 직접 찍은 사진은 그 자체로 컨텐츠다. 하지만 캡쳐사진으로 도배가 되었거나 다른 곳에서 퍼온 이미지만 잔뜩 올리고 그 밑에 짧은 댓글을 다는 식의 포스팅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것 같다. 왜냐면, 그 이미지 자체가 그가 만든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나마 사진을 찍는 것은 괜찮지만, 영상의 캡쳐 이미지로 도배를 한 것은 그래서 짤리는 것 같다.


어쨌건 요 며칠 수 많은 블로거를 돌아다니면서 느낀건데, 꾸준히 하는 사람이 정말 드물다. 그리고 매일 올리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고.


그러고 보면 오히려 블로그로 성공하는 건 쉬운 일인지도 모른다. 그냥 매일 열심히 여러 개씩 올리면 거의 대부분 성공하는 것 같다. 하지만 시간도 없고 열정도 받쳐주는 게 아닌지라 이걸 꾸준히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리고 이걸 꾸준히 해서 포스팅이 1,000개 정도만 넘어가면 그 자체로 파워블로거고 유입자도 엄청 늘어나는 것 같다.


꾸준함이 답이다. 이건 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꾸준히 할 사람은 남이 뭐라든, 혹은 자신이 의지를 다지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냥 열심히 하게 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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