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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이유 어깨빵 한 마리아 트래블의 사과가 개사과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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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도시 칸 Cannes 에서 열리는 영화제. 

그래서 칸, 혹은 깐느라 불리는 영화제에 아이유가 참석했는데요.

 

 

일본의 명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한국영화인 브로커가

출품되었고 호평과 함께 아이유는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유는 영화제 최고의 화제를 몰고 다니는 유명인사로 꼽혔는데요.

그런 아이유를 갑자기 어깨로 퍽 하고 치고 지나간 외국 여자가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화면 중앙에서 왼쪽 상단의 아이유를 금발의 긴 머릿결을

가진 여자가 슥 쳐다본 후

어깨로 퍽 하고 치고 지나갑니다.

아이유는 깜짝 놀라서 몸이 밀렸다가 황당해서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는데요

저렇게 어깨  빵을 하고 지나간 여자는

마리아 트래블(Mariar Travel)이라는 이름의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랑스 사람이 아닌, 전쟁으로 인해 인성이 널리 퍼지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화가난 팬들이 분노의 DM을 인스타그램으로 보냈고,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된 

마리아 트래블은 부랴부랴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어떤가요.

사과하는 것 같은가요?

표정에서도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일부러 치고 간 게 명확하기 때문에 고의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걸 실드 치는 사람들도 있던데, 애초에 서양의

매너는 사람을 치면 사과를 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마리아 트래블은 보면서 일부러 치고 지나갔고

그 후에도 바로 사과를 하지 않았죠.

한마디로 일부러 그런 것이란 뜻입니다.

그리고 사과를 하면서도 태그에 무려 #norespect 라고 적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건 이중적인 의미로 '내가 존중이 없었다'리고 해석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나는 전혀 존중하고 있지 않아'라는 개사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정말 사과라면 sorry라고 적어야 하기 때문이죠.

겉으로는 사과하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조롱을 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여자는 팔로워가 겨우 4만 정도 였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아이유는 팔로워만 2,600만이죠.

가끔 듣보잡이 메이저에게 시비를 트면서 자기 인지도를

올리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경우일지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이 사건 전에는 고작 4만의 팔로웠던 마리아 트래블은

이 사건이 퍼지자 마자

순식간에 팔로워가 36만명이 됐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숫자는 계속 늘어나는데,

아이유 팬덤이 수억명이라는 걸 감안하자면 

마리아 트래블에게 욕을 하기 위해 그녀를 팔로워하는

사람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욕은 먹지만 이렇게 단숨에 슈퍼스타 어깨빵을 하고 유명해 진다면,

그야말로 노이즈 마케팅대 성공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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