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이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했는데요~
원래 1위가 쉽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1위 드라마의 제목이 너무 쩔기 때문이죠
오징어게임의 제목이 섹스 게임이었으면 바로 1위를 했을텐데요 ㅋ
하지만 결국 오늘자로 간발의 차이로 1위를 해 내고야 말았습니다.
수 많은 유명인들의 시청 인증이 이루어졌고
작품성도 인정을 받았는데요
여기에 고무된 넷플릭스 CEO는 유니폼을 입고 광고를 하기도 했죠
실상 해외 드라마에서 1위를 하기 위해서는 수백억은 기본이고 수천억을 쓰기도 하는데
250억이라는 저렴한(?) 제작비로 만들어진 오징어게임이 1위를 당성하고 숱한 화제를 낳고 있으니
넷플릭스 CEO로서도 얼마나 기쁠까요.
기생충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만들어진 작품은 기본적으로 작품성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고
코로나를 거치며 한국이 명실상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기 때문에
사람들도 이제는 한국에서 만들었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인식을 가지게 된 거죠.
어쨌건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치솟는 와중에 외국에선 발빠르게 상품을 파는 사람들도 늘었다고 해요.
교묘한 티셔츠죠 ㅋ
456이라는 번호에 라이센스가 있을리도 없고
녹색에 456를 붙여서 이렇게 파는데 가격이 무려 5만원에 육박하네요. (팔리긴 하나?)
달고나는 그야말로 못 살던 시절에나 먹던 과자였죠.
그런데 이제는 잘살게 된 후에 추억거리가 되고 나니
그 싸구려 길거리 과자도 이제는 고급 대접을 받네요.
ㅋ
달고나 세트가 4만원이라니
눈치 빠른 해외 유튜버들은 벌써부터
이 달고나로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외국에도 원래 이런 달고나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설탕에 소다 섞는 거야 전 세계적 공통일테지만...
도시락통도 인기입니다.
물론 이런 옛날 도시락은 한국에서도 한때 유행이 생겨서
술집이나 음식점이 있었고 지금도 몇 곳이 남아 있긴 한데요
외국에서는 그간 한국 음식 붐이 불었는데
한국 도시락의 그 소박하면서도 맛있어 보이는 모습이
인기였나 봅니다.
알루미늄 도시락통을 4만원 받다니 ㄷㄷㄷ
하여튼 정말 신기합니다.
저는 처음에 오징어게임이라는 제목과 그 내용을 보고
망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저도 보고 나니까 좀 흔해 보이는 소재지만 중간에 신선한
연출도 많고 시나리오가 탄탄하고 유명 연기자들의 훌륭한 연기가
볼만해서 다 보고 나니 좋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더라구요.
보는 재미 하나는 확실하니 당연히 인기가 있을 수 밖에요.
그래도 1위는 정말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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