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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을용타 날린 리오넬 메시! 클럽 인생 753경기만에 다이렉트 퇴장 레드카드! (영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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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5uUSXDQjlPc&feature=emb_logo

 

사건은 경기가 끝나기 몇 분 전에 일어났다.

 

메시의 퇴장으로 이기던 경기가 역전당해 진게 아니라,

 

연장전 들어서 골을 먹고 패색이 짙자

 

메시가 상대편 선수의 뒤통수를 가격해서 퇴장을 당한 것이다.

 

메시는 지금까지 매번 상대에게 심한 태클을 당하기도 하고

 

얻어 맞기도 하면서도 보복을 한 적이 없으며

 

단 한번도 레드카드를 받은 적이 없다.

 

그런데! 

 

무려 753경기만에 성질이 드디어 폭발한 것이다!

 

사실 저럴만 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공이 이미 떠났는데도 강력ㅋ한 몸통 박치기를 해 버렸다.

 

갈비뼈가 부러질 수도 있는 폭력이다.

 

사람이면 저런거 못 참지.

 

뒤통수로 끝난게 다행이지.

 

하지만 어쨌건 축구 선수는 그러면 안된다.

 

특히 메시는 지금까지 저거보다

 

더한 공격을 받아도 잘 참아왔었다.

 

그런데 이제는 못 참는다.

 

메시도 나이가 들었다는 뜻이다.

 

조그만 부상 하나로 이제는 은퇴할 수도 있다.

 

87년 생인 메시의 나이는 올해로 33세.

 

어찌보면 한창인 나이지만

 

어찌보면 이제는 은퇴의 기로에 선 노쇠한 선수이기도 하다.

 

정말로, 조그만 부상 하나로 은퇴할 수도 있다.

 

그러니 저런 필살기급 몸통박치기를 당하면

 

빡치는게 당연하고 그만 뒤통수 갈기는 보복을 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메시는 4경기 출전 금지가 되었으며

 

축구 클럽 인생 중 레드카드가 없던 753경기의 기록도

 

깨지고 말았다.

 

손흥민 조차 레드카드를 받았다는 걸 생각하면

 

메시가 지금까지 레드카드가 없던 게 그가

 

부처가 아닐까 싶었다면,

 

이제는 그도 결국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신계에서 드디어 인간이 되었다고나 할까.

 

과연 메시는 자신의 을용타를 후회할까

 

아니면 그럴만하다고 생각할까.

 

최소한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조금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그의 표정을 보자면

 

잘못했다는 자책감보다는 졸라 킹받네 하는

 

아직도 화가 덜 풀린 기색이 역력하다.

 

이제 그도 축구가 지겨워지는 것일까.

 

어쩌면 이제는 축구가 질려서 은퇴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너모 오랫동안 인간을 떠난 신으로 행동하느라

 

그도 지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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