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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탐방/명작 게임

[게임] Forager 포레이저, 노가다와 방치의 완벽한 조화 개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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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 그래픽인데 압도적으로 평가가 좋은걸 보고 기대가 많았다. 그런데 막상 평가를 보면 플탐이 적다거나 너무 쉽다거나 하는 말도 있어서 구매는 망설였다. 세일 때 사려고 했는데 갑자기 게임패스에 들어와서 잽싸게 즐겨봤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기대보다 더 뛰어나다. 너무 재밌다.

 

이 게임은 노가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방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천국 같은 게임이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곧 점점 자동화가 가능해지고 점점 강해지고 점점 새로운 요소가 나오고, 이런게 끝없이 이어진다. 예를 들어, 자동화 중에 쫄(드로이드)의 경우만 해도, 다른 게임이라면 도우미랍시고 몇개 정도 나오고 끝일 것이다. 그런데 이 게임은 드로이드 종류가 70여종이나 되고 각기 모두 디자인이 다르다!

 

꾸미기 요소도 살벌하다. 이 게임 제작사가 다른 유명 게임 제작자와 같은 건지, 아니면 협업을 한건지 모르겠는데 미트보이나 쇼벨나이트 할로우나이트 등등 수십가지의 다른 게임 도트 캐릭으로 꾸밀 수 있다.

 

생산 전투 퍼즐 등등, 물론 퍼즐은 일회용이지만 그런 퍼즐도 수십가지이고, 던전, 전투, 돈벌기, 등등... 정말 즐길게 너무 많다. 노가다와 경영의 재미가 한번에 녹아 있다. 나는 지금 20시간째인데 아직도 중간 정도 온 기분이다. 해금해야 할 것도 너무 많고.. 전혀 질리지 않는다. 진짜 이런 몰입감은 오랜만이다.

 

아직 안해본 사람이 있다면 믿고 해 보시라. 평점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패드로 해야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글도 지원한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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