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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탐방/명작 게임

[소감] 갓 오브 워 엔딩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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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위쳐 2주일간 푹 빠져있다가 엔딩 보고 난 후에 느꼈던 탈력을 느끼네요.

 

생각보다 길면서도 짧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의 4일간 내내 하면서

 

그 중 3일째인 어제는 니플하임에서 발키리 잡기 시작해서 오늘엔딩 보기 전까지

 

모두 때려잡았고...

 

그러다 보니 막상 엔딩 나오고 나서는 "음? 이게 끝?"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편을 위한 맛보기라고 생각을 하고.....

 

게임 하는 내내 감탄과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픽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이게 세미오픈 월드다 보니 보이는 거의 모든 곳을 갈 수 있더군요.

 

호라이즌 제로 던도 그랬지만, 이거 진짜 맵 만들고 그래픽 채워넣은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보이는 어느 곳 하나 허투로 만든 게 없이 정말 아름다웠고,

 

그런 세계지도가 여러개나 있고,

 

각각의 스토리나 복선 회수까지. 정말 꼼꼼하고 이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싶은 퍼즐들 하며...

 

액션도 끝내줬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는데, 다크소울처럼 하다보니 단련되고 강해지더군요.

 

그리고 그 강해지는게 체감이 되는게, 방어구 세질 때마다 맞아도 아프지 않고,

 

나중에는 아예 맞지조차 않고,

 

전투도 시원하게 후려패는 맛이 진짜 일품이었습니다.

 

도끼를 써는 통쾌함, 짜릿함.

 

진짜 게임이 액션에 그래픽에 스토리에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명작이더군요.

 

처음에는 솔직히 그냥 관성으로 내는 게임인줄 알았습니다. IP아까우니까

 

다음편 억지로 내 놓는...

 

그런데 해 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그 수 많은 게임 트렌드의 최신 기법을

 

모조리 접목한 최첨단 게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 하는 걸 볼 때는 답답한 퍼즐게임인 줄 알았는데,

 

물론 퍼즐도 많지만 그리 어렵지 않았고,

 

오히려 액션성이 더 뛰어나더군요.

 

뭐랄까, 게임성만 따지면 오히려 툼페이더 + 다크소울 같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닌 예전 갓오브워의 액션성에 자잘한 수집요소까지.

 

정말 잘 만든 게임이고 대작이고,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닌데도

 

다 깨고 나니 짧다고 느껴질 만큼, 하지만 다시 되뇌어보면 진짜 긴 여정이었구나싶은

 

그런 느낌입니다.

 

벌써부터 차기작이 기대가 되고, 비록 이번에는 할인 때 마지못해 하는 느낌으로 시작했지만

 

차기작이 나오면 예약구매해서 남들보다 빠르게 즐겨보고 싶네요.

 

인생 순위에서 게임성만으로 따지면 위쳐 바로 다음에 놓고 싶습니다.

 

진짜 재밌게 즐겼고, 진짜 잘만든 게임입니다. 아니, 이건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위대한 예술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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