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손흥민은 무슨 약을 먹은 거야!"
시즌 초만 해도 방전된 모습으로 골도 못 넣고 많은 걱정을 샀던 손흥민. 하지만 휴식기 이후로 귀신같이 폼이 올라오며 무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역시 세상에서 가장 쓸데 없는 걱정은 연예인 걱정이랑 손흥민 걱정이라더니...
요 근래 에버튼전에서 2골 1어시 1관여 1신데렐라를 기록한 손흥민은, 겨우 이틀 쉬고 벌어진 본머스전에서도 2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2골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EPL 파워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12월 들어서 활약이 매섭다. 단순히 한국인이라서 뛰어난 정도가 아니라, 외국인 선수 통틀어도 손흥민의 커리어는 대단하다.
그렇다면 대체 무슨 약을 한 것일까? 무슨 약은 무슨약이야.
당연히 이 약을 먹은거지.
예언자 이영표가 2년전에 그랬다. 흥민이는 2년만 지나면 EPL을 씹어먹을 거라고. 그리고 빗나간 적 없는 그의 예언대로 손흥민은 EPL을 씹어먹고 있다.
파워랭킹 1위에 오른 만큼 손흥민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유력하다. 이미 한 시즌에 2번의 선수상을 받은 적이 있는 손흥민이다. 이달의 선수는 1명 밖에 없고, 한 시즌이 10달 밖에 안되는데 그 한시즌에 1번 뽑히기도 힘든 걸 2번이나 뽑힌게 손흥민이다.
지난 11월의 선수로 뽑힌 스털링도 2016년 이후로 두번째였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의 선수는 한번도 뽑히질 못하는 거다. 그러니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감이 좀 오는가?
박지성 조차 뽑힌 적이 없어서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다고 하고, 그것도 두번, 그것도 한 시즌에 2번 뽑힌것도 어마어마한 기록인데, 여기서 또 선정된다면 손흥민 커리어는 그야말로 넘사벽, 레전드 오브 레전드다. 지난달의 아시아선수 최초 이달의 골 이후에 또 이달의 선수에 뽑힌다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대기록이 되는 것이다.
어쨌건 이달의 선수는 공격 포인트 많은 선수가 받을 확률이 높고, 손흥민은 12월에만 6골 2도움을 기록중이니 매우 유력하다 할 수 있다.
오늘 풀타임 뛴 걸로 봐서 다음 경기는 쉬거나 교체로 들어갈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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