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 라이트2 초기 감상 재미는 있는데 좀 부실함

 

솔직히 그래픽은 좋은건지 나쁜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최악은 아닌데 최신도 아닌 것이 솔직히 한 5년전 느낌 납니다.

 

그래픽은 그냥 좀 후퇴한 느낌마저 듭니다.

 

색감이나 분위기 자체는 할만 합니다.

 

게임의 재미는, 이게 재밌는건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파쿠르 자체는 재밌습니다. 옥상을 마구 뛰어다니고

 

무서운 좀비 피해서 숨어 다니거나 도망다니거나 하는 스릴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거야 좀비물의 특성이니 그렇다 치고,

 

게임이 전체적으로 좀 모자란 느낌? 이 듭니다.

 

스카이림에 모드 씌운 게임처럼 느껴진달까요.

 

락픽 같은 건 아예 스카이림 시스템 고대로 가져왔고

 

(스틱 두개로 위 아래 돌리는 시스템)

 

사이드 퀘스트라면서, 도시 온지 몇시간도 안됐는데 생판 처음 보는 놈이

 

당신이 그 사람이지? 하면서 아는 척 하면서 사이드퀘를 주는데

 

이거 완전 사이버펑크나 스카이림처럼 어설픈 느낌마저 듭니다.

 

신분 숨기려는 주인공이, 만난 사람이 하나 밖에 없는데도 

 

얼굴 본 적도 없는 놈이 아는 척을 한다고?

 

그 외에도 자잘한 버그들도 있고 유비스러운 맵 밝히기 시스템이나...

 

하긴 이거야 1편에도 있었고 서로서로 베끼는 거다보니...

 

그런 이유로 재미는 있고 할만은 하지만 어설픈점도 많고 대작이나 명작에서는

 

거리가 좀 있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1편도 그랬듯이 계속 사후 보완을 해 나갈 것이므로 점점 좋아지긴 할 겁니다.

 

어쨌건 79점 자체는 납득이 가고, 재미는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어설프고 

 

부족한 점도 많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그냥 B+ 정도.... 최고 높은 점수를 줘도 81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