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 부작용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문신을 한 것처럼 피부가 까매졌다는 거다. 사실 그런 부작용만 있는게 아니다. 화상을 입거나 물집이 잡히거나 평생 흉터가 생기기도 한다.
(FDA에서 공개한 헤나 부작용)
사람의 피부는 민감하다. 피부호흡이라는 말 들어봤나? 물론 피부로 호흡을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사람의 피부는 구멍이 나 있다. 모공이라고 생각하면 알기 쉬울 테지만, 모공 외에도 세포 자체가 그렇게 튼튼한 구조가 아니다. 그 구멍으로 노폐물이 나가기도 하지만, 들어올 수도 있다. 그렇게 들어온 건 우리 몸으로 침투를 시작한다. 사람을 비롯한 동물은, 그래서 몸에 뭐가 묻으며 바로 씻거나 털어내곤 한다.
기본적으로 피부에는 뭐가 묻으면 안 된다. 특히나 해로운 화학약품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내가 볼 때 문신은 미친짓이다. 기본적으로 문신 한 사람이 오래 사는 경우는 드물다. 온 몸에 문신을 한 사람들은 수명이 짧아질 수 밖에 없다. 체내로 침투한 문신 성분에 면역력이 소비되므로 생명력을 갉아 먹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의학적 근거가 있는건 아니다. 아무리 찾아도 이에 대한 연구는 없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체내에 이물질이 침투했는데 건강에 좋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나는 사실 염색약에도 반대한다. 그 독한 화학약품이 피부에 닿으면 체내로 침투를 시작하는데, 민감한 사람은 그래서 엄청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염색약 부작용으로 얼굴이 두배가 된 사람들)
외국인의 사례만 들었지만 염색약 부작용은 국내에도 비일비재하다. 나 역시 염색으로 인해 얼굴이 퉁퉁 부었던 지인을 알고 있다. 알러지이기 때문에 증상이 오래 가지는 않았으나 당사자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끔찍한 기억이었을 것이다.
천연이라고 해서 무해한 게 아니다. 천연이라고 해서 화학적이지 않을 것 같은가? 사실 독성은 천연식물에 더 많이 들어 있다. 풀독이라고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식물은 기본적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한 독을 내포하고 있다. 그걸 천연이랍시고 발라대면 민감한 사람 피부가 견뎌내질 못한다.
피부는 항상 깨끗해야 한다. 노폐물만 씻어내는게 아니라 화학약품도 바르지 말아야 한다. 천연물질 역시 화학품이다. 그것도 매우 독한. 문신, 염색, 헤나 모두 해롭다. 보디 페인팅도 해롭다. 그 독한 화학물질을 피부에 바르는 사람들은 뭔 생각인지 모르겠다. 피부 구멍으로 그 페인트가 체내에 침투할건데, 특히나 석유화학제품은 체내에 들어오면 바로 1종 발암물질이 된다. 행사랍시고 몸에 페인트칠 하는 사람들은 잠재적 피부 암 환자들인 셈이다. 아무리 무해하다 해도 외부 물질에 무해할 리가 없다.
제발 몸에 뭐 바르지 말자. 우리 몸은 아무것도 안 발랐을 때 가장 건강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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