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컴2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엑스컴2 (X-COM2) 엔딩 소감 엑스컴1도 24시간에 걸쳐 엔딩을 봤는데 2도 그리 길지는 않은 것 같다. 사실 나는 이 엑스컴 시리즈에 애증을 가지고 있다. 솔직히 나는 이 게임을 타격감 하나만 보고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뮬레이션에 웬 타격감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감나빗의 확률을 피해서 맞힌 적이 날아가는 장면은 FPS의 총질보다 더 맛이 날 정도로 엄청난 쾌감을 준다. 하지만 그 외의 것들을 살피면, 이 엑스컴시리즈는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모자라고 안타깝고 짜증이 나는 구석이 많다. 대부분의 턴제 게임이 그렇듯, 성질 급한 사람들은 이런 게임 못한다. 실시간이었다면 2-5초면 마무리 될, 이동해서 총을 쏘는 과정이 수십초에서 몇분이고 걸리는 건 내가 볼 때 대단히 비효율적인 일이다. 특히나 이동 역시 [준비동작 -> 이동 동.. 이전 1 다음 반응형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