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데리2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게임 종반에 다다르니 제목인 레드 데드 리뎀션 뜻이 이해가 간다. 흔히 레데리 레데리 해서 예전에는 이게 밧데리 비슷한건가 했다. 그러다 레드 데드 리뎀션이라는 전체 이름을 알았지만, 나름 토익 공부좀 한 나로서도 이게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영어 문법적으로 전혀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그대로 해석하면 빨간 죽음 구원? 하지만 게임을 직접 진행하면 알게 된다. 아... 이 RED라는 건 BLOOD라는 걸 바꿔 쓴 거라는 것을. 피는 빨갛다. 그러니 피를 빨강 이라고 바꿔 쓴거다. 원래대로라면 [피, 죽음, 구원] 이 된다. 그런데 이걸 그대로 쓰면 뭔가 간지가 안나서 저렇게 문학적으로 바꿔 쓴 것 같다. 이 제목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전개되는 방식을 은유하고 있다. 스토리를 이야기하면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최대한 줄여 말하자면, 이야기.. [리뷰] 레드 데드 리뎀션 2, 중반 소감 개졸잼 ㅋㅋㅋ 초기 리뷰에서 좀 지루하다는 평을 했는데, 현재 30시간 스토리 25% 정도 진행한 시점에서의 감상은 '개졸잼'이다. 초반에 지루할 때는 솔직히 여기서 떨어져나갈 사람이 꽤 될거라 생각했다. 게임 내내 느릿느릿하고 답답한 조작감 때문에 성질 급한 사람들은 못해먹을 거라는 판단은 여전하다. 다른 리뷰를 봐도 게임하다 졸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 두어시간 정도 밖에 여유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마 오래 못할 것 같다. 하지만 그 지루함의 적응이 이루어지기만 하면 정말 꿀잼이다. 이 게임은 락이나 팝보다는 진득한 클래식의 느낌이다. 정말 사소한 것 하나까지 느릿느릿하지만, 그 느릿함에 적응하면 굉장한 리얼리티로 다가온다고나 할까. 한마디로 이 게임을 정의하자면 '서부생활 시뮬레이션'이다. 그야말로 서부에서.. [리뷰] 레드 데드 리뎀션 2 초반 리뷰, 좀 지루함 XBOX ONE X 로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하고 있다. GTA5로 유명한 락스타에서 GTA5 이후 몇년 만에 나온 신작으로, 어제 공개된 이후 무려 평점 97~99 점의 높은 점수를 얻으며 어마어마한 평가를 얻고 있다. 게임은, 1899년을 배경으로 서부시대에서 갱단으로 활동하는 주인공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1편의 주인공이었던 존 마스턴도 동료로 등장한다. 그러니까 1편은 1910년을 배경으로 하고, 이건 그 과거의 일을 다루고 있다. 나는 오늘 오후에 게임을 받아서 설치하고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솔직히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렇게 썩 큰 재미를 느끼고 있지는 못하다. 이건 나만 그런게 아니라, 메타크리틱의 유저 점수나 혹은 게시판의 소감을 봐도 그런 사람들이 많다. 일단 초반의.. 이전 1 다음 반응형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