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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성비 면도기 전기면도기? 날면도기? 이거 하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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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는 비싸다.

 

그렇다고 너무 비쌀 필요도 없다.

 

사실 면도 날은 거기서 거기다.

 

몇백원짜리 면도날이든 몇천원짜리 면도날이든 처음 절삭력은 비슷비슷하다.

 

그리고 거기서 관리의 정도에 따라 며칠 못가기도 하고 날 하나로 한달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귀찮음'과의 싸움이다.

 

[면도는 귀찮다. 면도기 관리는 더 귀찮다.]

 

관리가 쉽다는 전기 면도기도 결국은 관리를 해 줘야 한다.

 

날을 정기적으로 세척해 줘야 하고 기간이 지나면 날 교체도 해 줘야 된다.

 

그리고 그게 너무 잦으면 오히려 가성비로 산 전기 면도기가 관리비가 더 들 수도 있다.

 

내가 오랜 기간 면도를 하면서 느낀 점은, 결국 중요한건 '가성비'라는 것이고

 

'관리의 귀찮음'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며, 무엇보다 '건강'에 유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오히려 관리가 간편하다는 제품들은 더 나쁠 수도 있다.

 

왜냐면 관리를 해 줘야 하는데 그걸 하지 않아도 된다고 느끼게 만들기 때문이다.

 

1. 면도날이 중요한 게 아니다. 결국 중요한 건 관리이고 그 끝은 쉐이빙 폼이다.

 

 

면도날은 다 거기서 거기다.

 

이게 피부에 닿는 순간 생물학적인 차원의 문제가 된다.

 

자칫하면 피가 나오고 감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면도는 일종의 의료적 행위이기도 하다.

 

이 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독이다.

 

그렇다고 매번 얼굴에 알콜을 바르고 면도를 할 수도 없다.

 

이 때 바로 쉐이빙 폼을 쓰면 된다.

 

이 쉐이빙 폼에는 알콜이 들어 있고 세정성분도 들어 있어서 세균을 소독해준다.

 

그러면 면도 후에도 트러블이 나지 않는다.

 

또한 매끄럽게 면도가 되어 매우 깔끔해진다.

 

쉐이빙 폼만 바르면 싸구려 면도날로 면도해도 말끔하고 깔끔하고 트러블 없는 매끄러운 면도가 가능하다.

 

2. 전기든 날이든 관리는 모두 귀찮다.

 

사실 1번만 되면 2번 이후로는 개인 취향이고 자금 사정에 따른다.

 

쉐이빙 폼만 사용하면 뭘 어떻게 사용하든 다 똑같다.

 

가성비만 따지면 싸구려 일회용 면도기를 써도 되고 비싼 전기 습식 면도기를 써도 된다.

 

하지만 어떤 면도기도  관리가 쉬운 게 아니다.

 

전기 면도기도 매번 충전해야 하고 세척해줘야 한다.

 

그러고 나서도 고장이 나거나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고 AS받거나 수리하거나 해야 한다.

 

보통 하나 사면 몇년을 쓰겠지만 오히려 관리 상황에 따라서는 수명이 더 줄 수도 있고 더 번거로울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나는 날 면도기를 더 선호한다.

 

기본적으로 날 면도기가 더 잘  깎이기도 하거니와 관리 측면에서도 더 위생적이라고나 할까.

 

3. 날 면도기는 날 관리를 하자.

 

날이 상하는 요인은 간단하다.

 

면도를 하고 나면 각질과 세균이 날에 붙어서 오염을 시키고 날을 무디게 만든다.

 

그러면 날이 무뎌지고 잘 깎이지도 않고 트러블을 유발하게 된다.

 

결국 날을 '소독' 하고 '연마'하는 것이 날 관리의 핵심이다.

 

전기 면도기의 경우에는 다시금 '세척 스테이션'을 사야한다.

 

기본 세정 기능을 쓰면 아무리 진동을 한다고 해도 세균과 각질이 어느정도 붙어 있기 마련이다.

 

결국 세정 스테이션을 사면 돈이 또 든다.

 

게다가 이 관리도 쉬운 건 아니다. 매번 세정액 넣고 세척하고 닦아주고...

 

어휴.. 편하고 귀찮은거 싫어서 전기 면도기를 사는 건데 결국 관리는 똑같이 해 줘야 한다.

 

그렇게 보자면 오히려 날 면도기가 관리가 더 쉬울 수도 있다.

 

애초에 날 면도기는 쓰다가 낡으면 버리면 그만이기도 하거니와, 요즘은 이 날을 관리하는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이거다.

 

일명 '면도날 클리너'

 

스마트폰처럼 생겼지만 플라스틱에 고무판이 붙어 있는 제품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쉐이빙 폼을 바르고 면도날을 슥슥 밀어주면 된다.

 

그러면 면도날이 쉐이빙 폼에 의해 '소독'이 되고 면도날에 붙은 각질을 '제거'해 준다.

 

이걸 사용하면 몇번 사용하면 무뎌지는 면도날이 새것처럼 된다.

 

직접 사용해 본 바로는 수명이 몇배는 늘어난다.

 

면도날 하나로 2주-1달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니 개당 몇천원짜리 면도날이 제 값을 하게 해 주는 셈이다.

 


위와 같은 구분에 의해 가장 가성비 높으면서 건강한 면도는 바로 면도날이다.

 

특히 브랜드가 중요할텐데, 사실 위에도 적었지만 쉐이빙 폼만 있으면 면도날은 뭘 써도 상관이 없다.

 

싼 걸 사서 한번 휙 쓰고 버려도 되고 비싼걸 사서 관리 잘해서 오래 써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싼건 너무 싸구려라 싫고, 그렇다고 너무 비싼건 돈 낭비라고 본다.

 

내가 몇년째 쓰는 건 가성비와 성능 모두 잡은 '쉬크'다.

 

 

 

할인 행사를 가장 많이 하는 제품인데, 한번에 사면 몇년을 쓸 정도다.

 

가성비로 따지면 날 하나당 2000-2500원 꼴인데, 여기에 면도기 본체와 쉐이빙 폼까지 주니 보너스라고나 할까.

 

5중날이니 절삭력이야 말할 것도 없고, 위에 적었듯 중요한건 쉐이빙 폼이다.

 

이 폼을 처음에 얼굴에만 바를게 아니라 면도날에도 살짝 발라서 소독을 해 주면 트러블이 생길 일이 없다. 

 

그리고 면도 후에 저 면도날 관리기에 슥슥 밀어주면 청소와 소독도 완료다.

 

이러면 날 하나로 오래 쓸 수 있게 된다.

 

내가 볼 때 이게 최고의 가성비다.

 

관리가 귀찮을 수 있지만 애초에 관리는 전기 면도기도 귀찮기 마련이고, 위생면에서도 오히려 쉐이빙 폼만 부지런히 사용해 주면 이게 더 나을 수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리뷰이며, 특정 제품 광고처럼 보이지만 광고비를 전혀 받지 않은 내 개인적인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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