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 역병맵 T16도 깰 수 있는 노하우! 역병맵 깨는 방법 팁

 

역병맵은 확정적이면서도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맵입니다. 하지만 티어가 높아질수록 점점 어려워져서 결국 지도값도 못 뽑고 중간에 다 터져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이건 노하우를 모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입니다. 깨는 방법을 알면 쉽게 깰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1. 가장 중요한 것은 '상성!'

 

제일 먼저 시작하면 화면 하단에 적 포탈과 그 위에 특성이 뜹니다. 같은 종류의 포탑으로는 그 몹에 데미지를 줄 수 없지요. 결국 골고루 지으면 되는 일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가급적 아래 뜬 적의 특성에 해당하는 포탑은 가장 적게 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해, 아래 뜬 적의 상성 이외의 포탑을 많이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반지 인챈트는 필수!

 

양쪽의 반지 두개에는 포탑 관련 인챈을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인챈트 '역병 성유 인챈트'라고 검색을 하면 쉽게 나옵니다. 자신이 주력으로 쓸 포탑 두개에 대해 인챈을 하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정찰병]과 [시간의 탑] 인챈을 합니다. 정찰병의 경우 잡몹이 빠르게 다가오는걸 견제하는데 좋고, 시간의 탑은 보스를 늦추는데 좋습니다.

 

3. 보스가 핵심

 

어차피 잡몹은 타워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타워에 죽지 않는 보스몹들입니다. 이 보스몹을 녹일 수 있는 DPS가 나오는가가 역병맵의 한계치입니다. 보통 1M 정도의 DPS가 나오면 됩니다만, 이 정도 딜이 안 나온다면 보스를 녹이기는 어렵고 역병맵 클리어는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타워를 잘 지어주면 가능은 합니다. 최대한 늦추고 가두고 딜을 하면 되지만, 결국 자신의 딜로 보스를 녹이지 못하면 깨기는 힘듭니다.

 

4. '뉴 루트!' 를 주의하자.

 

모든 루트에 대해서 최대한 자잘하고 많은 타워를 지어주어야 합니다. 타워는 업그레이드보다 많이 짓는 것이 우선입니다. 왜냐면, 결국 아무리 딜이 강해도 나중에 몹이 무지막지한 숫자로 나오면 '스킬 쿨타임'에 걸려서 딜이 높아도 결국 잡몹 하나 죽이면 나머지는 다 놓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최대한 길목에 '많은 수'의 타워를 지어야 합니다.

 

물론 업그레이드도 중요합니다. 대신 모든것을 업그레이드하기 보다는, 포탑을 클러스터로 지어놓고 그 중 한두개만 업그레이드를 해도 충분합니다. 이를테면, 6개의 종류별로 모여 있는 포탑군을 만들고, 그 중 자신의 반지 인챈을 한 것만 최대한 업글을 하는 것이죠.

 

5. 너무 멀리 나가지 말자.

 

간혹 맵 끝까지 가는 바람에 역병 포자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건 운전중 휴대폰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이 안 보는 사이에 엄청 빠른 몹들이 포자를 후다닥 깨 버리는 일이 잦습니다. 그러니 활동 반경은 포자가 미내맵에서 사라지지 않는 곳으로 한정해야 합니다. 멀리 나가지 말고 포자 주위에서 상대를 해야 합니다. 단, 보스가 나타나면 빠르게 그곳으로 가서 보스를 잡아줘야 합니다. 하지만 보스를 잡는게 오래 걸리면 중간정도에서 잡는걸 멈추고 다시 포자를 확인하러 와야 합니다. 항상 포자 주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6. 필수 포탑

 

포자 주위 방어가 핵심입니다. 그리고 포자가 뚫리는 것은 빠르고 날렵한 놈들이 주범입니다. 때문에 포자 주위에는 무조건 최대한 딜은 약해도 빠르고  숫자가 많은걸 배치해야 합니다. 이런 종류는 소환탑의 정찰병과 지진포탑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딜은 약해도 빠르고 광범위하게 잡몹을 처리해 줍니다. 이것들은 필수적으로 역병포자 주위를 모두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지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갑자기 잡몹 러시에 터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7. 타워 배치 우선순위

 

역병 포자 주위에는 가장 강력한 포탑을 설치해야 합니다. 왜냐면, 여기서는 한방에 못 녹이면 포자가 깨지기 때문이며 여기까지 온 적은 강한 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잘한 피해를 주는 것은 멀리 배치합니다. 잡몹을 멀리서부터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적을 느리게 만들거나 가두는 것 역시 중간이나 멀리 배치합니다. 포자에서 가까워졌을 때는 이미 늦기 때문입니다. 즉, 포자 주위는 강력한 한방위주의 수비수, 멀리는 자잘하고 약하고 광범위하고 적을 느리게 만드는 보조타워를 지어야 합니다.

 

이 정도만 알아두면 역병 16T도 손쉽게 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