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게임패스]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 굉장히 캐쥬얼한 디즈니월드 동물의 숲 스타듀밸리
카사노박이 추천해서 해 봤는데 생각처럼 엄청 재밌지는 않으면서도 아무 생각없이 계속 하게 되는 맛은 있었다. 일단 게임으로서의 완성도가 높다고는 말 못하겠다. 이 게임의 코어는 딱 5개의 단순한 미니게임이 전부다. 농사, 광물캐기, 채집, 낚시, 그리고 요리다. 점프나 달리기도 없고 전투도 없다. 그냥 필드에서 이 다섯가지를 주구장창 해 대는게 전부다. 다만 이것들에게 목적 의식을 부여해주는게 다른 점이다. 필드에는 디즈니의 유명 캐릭터인 미키마우스, 구피, 도날드덕, 월이, 모아나 등등 수 많은 디즈니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 캐릭터들은 플레이어에게 위의 5가지 게임들의 노가다를 요구하고 그걸 해 주면 퀘스트가 완료되는 식이다. 뭘 수집해라, 뭘 만들어라, 뭘 어디에 만들어서 배치해라... 이런 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