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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XBOX] THE GUNK 겅크는 어떤 게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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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설정에서 지역을 대한민국이 아닌 곳(뉴질랜드나 미국)으로 설정하면 게임패스에 표시됩니다.]

 


[더 겅크(The Gunk)에는 우주 떠돌이 듀오 중 하나인 라니(Rani)가 등장합니다. 자원을 찾아다니며 우주를 떠돌던 중 잭팟을 터뜨리게 됩니다. 우연히 생명이 존재하는 행성을 발견한 것이죠. 이들은 행성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찾아내며, 저주와도 같은 겅크 기생충과 맞서 싸우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 대한 불신도 커져갑니다. 파워 글러브를 사용해 오염을 정화하고 비밀을 찾아내서 행성을 치유하세요! 특별한 행성을 탐험하며 진화하는 관계를 경험하세요. 창의력과 순발력을 총동원해 장애물을 극복하세요. 수수께끼에 휩싸인 신비한 세계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전부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고요하고 침울한 행성에서 라니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때로는 두 눈 질끈 감고 뛰어들어야 하는 법이죠. 수수께끼를 푸세요. 겅크를 정화하세요. 행성을 구하세요.]


 

그래픽만 보고 라쳇앤 크랭클 같은 플랫포머 액션을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이 게임에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평점은 그리 높지 않고 사람들은 대부분 초반을 해 본 체 게임에 혹평을 하고 그만 두는 것 같습니다. 정가 31000원에 게임패스에 포함된 게임 치고는 평이 너무 박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느끼는 감정은, 약간 모자라지만 깔끔한 그래픽과 손맛은 괜찮은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이 게임은 점프만 보자면 라쳇앤 크랭클의 손맛에 비견될 정도로 깔끔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뛰는 재미가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 외의 것들은 너무 정적이고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은 점프 이외에는 스캔과 무의미하게 오랜 시간 오염된 거품 덩어리를 빨아 들이는 것과 적에게 빔을 쏘거나 역시 빨아들인 후 쏘는 액션 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금 해 보고 질려버릴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 정신 없는 액션보다는 조용하고 깔끔한 퍼즐 어드벤쳐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괜찮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플랫포머(점프) 게임이지만 액션 보단 퍼즐이 조금 더 많은 게임입니다. 맵의 자원을 모아서 업그레이드를 하고 그 장비들로 맵을 뚫으며 다음 지역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물론 적들이 나오고 전투를 하는 구간이 있지만 그 전투는 매우 단조롭습니다. 때문에 이 게임은 전투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퍼즐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아니, 퍼즐이라기 보단 그냥 길이 막혀 있고 그 길을 뚫기 위해 돌아가거나 다른 길을 만드는 단조로운 것이 약간의 퍼즐을 띄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 그냥 막힌 길을 뚫으며 앞으로 가는 액션이라고 해야겠습니다.

 

게임은 대부분이 행성을 돌아다니며 오염을 제거하고 싹을 틔워서 지름길을 뚫거나 다음 지역으로 나가는 것이 게임의 전체 구성 요소입니다. 어찌보면 일자형 진행이지만, 그리 복잡하지 않은 맵을 뚫는 것은 그럭저럭 재밌습니다. 어려운 퍼즐은 대부분 싫어하지만 직관적이고 쉬운 퍼즐게임은 생각외로 꽤 캐쥬얼하게 재밌기 마련입니다.

 

길지 않은 플레이타임이지만 막힘 없이 깔끔한 그래픽을 만끽하며 느긋하게 게임을 진행해 나가면 어렵지 않게 엔딩을 향해 갈 수 있습니다. 재밌어 보이지만 막상 해 보면 지루한 게임이라기 보다는, 인디게임이지만 손맛 좋고 깔끔하게 만든 게임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다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고, 액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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