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BE2 는 어떤 게임일까?
이번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추가된 QUBE2.
2편인 걸로 봐서는 1편도 있는 것 같다.
현재 1,2편 합본 모두 할인해서 팔고 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59100/QUBE_2/
평가는 매우 긍정적으로 아주 좋은 편.
엑스박스에서도 별 4개를 받고 있다.
게임의 장르는 포털(PORTAL)'과 같은 1인칭 퍼즐'이다.
구체적으로는 시작점에서 목적지까지
발판을 만들거나 점프를 해서
이동하는 게임이다.
스토리는 이렇다.
여자 주인공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황량한 공간에 있는
고대인의 구조물안에 들어오게 된다.
제목에서 보듯 이 구조물은
큐브(정육각형)들로 이루어진 곳인데,
이곳에서 탈출을 하는게 목표다.
게임은 주인공의 장갑으로 만든
발판을 밟고 올라서거나 점프를 해서
목적지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장갑은 발판의 성질을 변화시키거나
벽의 패널을 작동시킬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마치 인피니티건틀릿을 낀
타노스가 된 기분이다.
파워글러브의 기분이 이런 걸까 싶다.
매 스테이지에 몇가지 발판이 있고
그 발판들을 이용해서 이동하게 된다.
빨간 장갑은 발판을 튀어나오게 하고
파란발판은 점프를 가능하게 하고
녹색은 블록을 하나 떨어뜨리는 식이다.
종류는 단순하지만 이 세가지 잘 이용해서
시간차를 이용한다거나
떨어뜨린 블록을 발사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조합을 요하는 부분이 퍼즐로 작용한다.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발상이 자유롭지 않다면
꽤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대부분의 퍼즐은 지루하거나 머리가 아픈 반면
이런 류의 게임은 3차원 점핑 게임으로서
난이도만 적절하다면 공간에서 뛰어다니는 재미를 주기 때문에
퍼즐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그럭저럭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챕터는 11까지 있고 총 플레이타임은
3-5시간 정도인 듯 싶다.
현재 시작한지 30분만에
챕터 4까지 온 걸 보면
그리 길지는 않은 느낌이다.
그래픽이라던지 분위기상 느낌이
여러모로 포탈과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플레이 방식은 새롭다.
요즘 추세답게
너무 어렵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퍼즐게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