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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 하는 목사는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이다

올코멘트 2018. 11. 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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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라는 직업은 일종의 최면술사다. 사실 이런 특성은 목사에만 해당되는게 아니다. 사람이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는 라포르(Rapport)라고 하는 상태가 만들어진다. 이 라포르라는 것은 신뢰관계라는 뜻인데, 보통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한쪽이 다른쪽에 일방적으로 정신적인 상태를 전달하게 되면 일종의 최면이 성립되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최면에 걸리는 사람은 상대의 주입에 반항하기가 힘들다. 최면에 걸렸기 때문이다. 뉴스에 흔히 나오는 보이스피싱도 비슷하다. 전화상에서 상대가 '검찰청이다, 경찰이다' 등등 권위를 내세우면 전화를 받는 사람은 '아, 꼼짝 없이 이 사람 지시를 따라야겠구나'라는 최면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 보면 아무리 많이 배운 똑똑한 사람이라 해도 최면에 걸리는 순간 반항할 수 없는 순한 양이 되어 돈을 입금하라는 지시에 따르게 되는 것이다. 나중에 이 최면에서 빠져나오고 나서야 '내가 대체 왜 그랬지?'하고 후회하게 된다.


종교에서 이 목사들이 하는 짓도 비슷하다. 설교라는 명목으로, 무려 신의 가르침이라는 성경을 주입하다 보면 신도들은 목사를 맹신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목사가 욕심을 가지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한다면 상대는 꼼짝없이 당하게 된다. 교회를 위해 돈을 내라던가, 신앙이 있으면 빤쓰를 내리라던가 하는 어이 없는 지시를 내리기도 하는 것이다.



신도 중에서도 나이 어린 사람은 더 쉽게 넘어가게 된다. 최면 역시 어린이들이 쉽게 걸리는데, 어른의 말을 맹목적으로 따르기 때문이다. 욕망을 가진 목사가 교묘하게 말로 유혹하기 시작하면 어린 사람들은 저항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어릴 때부터 목사가 군림하기 시작하면 완전 노예 사육하듯이 신도를 자신의 성 노예로 만들어 버린다.


이번에 큰 문제가 된 목사 역시 비슷하다. 사정이 어렵거나 어려서 저항할 능력이 없는 어린 소녀들에게 마치 아버지처럼 접근해서 신뢰를 키운 후에 신체 접촉을 하기 시작하고 나이를 더 먹자 마음껏 육체를 농락한 것이다. 그루밍이란 마부가 말을 돌보는 것을 뜻하는데, 이렇게 목사가 어린 여신도를 돌보면서 키워서 착취하는 것도 그루밍이라고 한다. 흔히 말하는 '키잡(키워서 잡아먹는다)'라고나 할까.


사실 이런 사례는 이번 목사 하나만 있는게 아니다. 전국을 뒤져보면 엄청 나올거다. 당장 강간으로 징역을 살고 나온 사이비 교주도 있고, 무안단물로 이번에 구속되어 재판받는 목사도 있고, 하여튼 더럽게 많다.


게다가 이게 이번의 문제만도 아니다. 이런 목사의 성폭행 문제는 수십년 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으니 참으로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지성은 그리 발전하는게 아닌 것 같다.


진짜 참 목사들도 있다. 하지만 저런 목사의 탈을 쓴 악마들도 많다. 저들이 과연 진심으로 신을 믿고 있을까? 성경의 가르침대로라면 저런 놈들은 모두 죽어서 지옥에 갈 놈들이 아닌가? 혹은, 회개만 하면 그 어떤 죄를 저질러도 천국에 갈 것이라 생각하는 것일까?


저들의 신앙이 과연 진실일지 아닐지 의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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