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슬라임 랜처2, 슬라임의 숲? 초반 소감

올코멘트 2022. 9. 23. 23:27
728x90
반응형

 

가격은 31,000원.

 

나온 지 하루만에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슬라임 랜처2다.

 

슬라임 랜처1을 재밌게 했었지만 그렇게 엄청난 게임이라고는 생각지 않았기에

 

이런 평가가 개인적으로는 의문스럽다.

 

리뷰를 봐도 귀엽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지 게임 자체의 게임성에 대해서는 별 평가가 없는 듯 하다.

 

방금 거의 6시간 정도를 하고 현타가 올 즈음해서 초반 소감을 써 보도록 하겠다.

 

일단 여성에게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여자들은 귀여운 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 같다.

 

남자들이 할 때는 게임성을 볼 텐데, 얼리 억세스라 아직 미구현된 것도 많아보이고, 무엇보다 스토리나 그런것도 없이

 

그냥 슬라임 종류를 늘려나가면서 섬을 탐험하고 새로운 지역 해금하고

 

새로운 슬라임을 다시 키우고 업그레이드하고..

 

이런 노가다의 반복이다.

 

솔직히 게임으로서의 완성도가 너무 미숙하게 보인다.

 

1편과 크게 달라진 것도 없을 뿐더러 꾸미기 요소도 거의 없고 퍼즐이나 전투도 없이 

 

그냥 슬라임 포획 -> 농사 > 수확 

 

이런 단순한 패턴이 전부다.

 

주변 구경하고 슬라임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게임성의 깊이만 따지면 반도 못 채운다고나 할까.

 

처음 해보는 사람이라던가 최소한의 업글이나 탐험 정도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5-10시간 정도 몰입해서

 

재밌게 할 꺼리는 제공하지만, 스토리가 아예 없는 수준이고, 꾸미기 요소도 없어서 그냥 농장 만들고

 

업글하고 돈 벌고 장비 업글하면 끝인지라 게임으로서의 완성도가 너무 얕다.

 

초반 팁이나 공략도 적어볼까 했지만, 생각해보니 너무 쉬운데다 딱히 공략이랄것도 없어서 그냥 

 

말아야겠다.

 

쓰면서 되짚어보니 할 때는 살짝 재밌지만 게임으로서의 완성도가 너무 낮다.

 

31000원이 좀 아깝고 8000원 정도면 적당한 게임이라고 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