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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레이더 같은 게임 총 정리

올코멘트 2022. 2. 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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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툼레이더 같은 게임을 뭐라고 하느냐? 고 묻습니다.

 

게임 장르를 말하는 거겠지요.

 

단순히 말하자면 액션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기에는 그 특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툼레이더의 재미는, 물론 싸우고 점프하고 하는 것도 있겠지만

 

게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되는 액션은, 즉, '등반'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게임류를 등반게임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반론도 있을 겁니다. 등반은 게임의 일부일 뿐이라고.

 

대부분 퍼즐을 풀고 싸우는 액션이 더 많지 않냐고.

 

하지만 그것들은 다른 게임에도 많습니다.

 

툼레이더류가 툼레이더 같은 게임인 이유는 이 등반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가장 많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어쨌건 이런 등반류 게임, 즉 툼레이더 같은 게임이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언챠티드 시리즈

 

더 말할 것도 없죠. 대놓고 남성판 툼레이더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니까요.

 

라라크로포드와 마찬가지로 네이선드레이크는 유물을 찾는 헌터입니다. 

 

컨셉이나 게임 구성이나 툼레이더 남성판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다만 언챠티드는 TPS 슈팅도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물론 그걸 제외한 나머지는 죄다 매달리고 점프하는 게임입니다.

 

툼레이더의 절벽 매달리기에 흠뻑 빠졌다면 언챠티드는 완벽한 대체제라 할 수 있습니다.

 

1,2,3,4편에 잃어버린 유산까지 총 5개의 게임이 모두 재밌습니다.

 

다만 1편은 총싸움의 비중이 너무 많고 좀 어렵긴 할 겁니다.

 

나머지는 정말로 매달리고 점프하는 등반의 맛이 기가 막힙니다.

 

2. 어세신 크리드 시리즈

 

이건 넣을까 말까 좀 고민했습니다.

 

분명 등반이 있긴 한데, 툼레이더처럼 퍼즐이나 등반이 주류가 아니라

 

암살과 액션이 주류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분명히 어떤 건물이나 절벽이든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재미 만큼은

 

이것도 빠질 수가 없습니다.

 

또한 툼레이더의 리부트 이후의 시리즈는 분명히 어세신크리드의 등반에

 

영향을 받은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정해진 구간에서의 등반과 점프가 아닌 자유롭게 어떤 곳이든

 

등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완벽히 툼레이더류라고 할 수는 없어도

 

등반의 재미는 충분하다는 점에서 넣게 되었습니다.

 

3. 스타워드 제다이 : 오더의 몰락

 

이 게임 역시 대놓고 스타워즈 툼레이더냐는 말을 들은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오히려 다크소울 같은, 지름길 뚫기, 다크소울 같은 전투를 표방했지만

 

그 외에는 오롯하게 점프하고 절벽을 타는 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게임에서 액션만 제외하면 완전 툼레이더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심지어 우주에서 묘지를 파헤치고 다니고 유물을 찾고.. 완전 우주판 툼레이더입니다.

 

액션의 비중이 꽤 크긴 하지만 그거야 다른 게임에서도 총쏘기로 대체되었을 뿐,

 

결국 싸움을 제외하면 벽타기 등반과 점프라는 점에서 툼레이더류 게임으로 분류합니다.

 

4. 마블 어벤져스

 

이 게임은 그냥 보면 온라인 격투 액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 역시 적을 두들겨 패는 액션이 주입니다.

 

그런데 이걸 왜 툼레이더류로 분류했는가 하면,

 

이 게임의 챕터 1이라 할 수 있는, 미즈 마블인 카알라 칸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내용이

 

툼레이더 판박이기 때문입니다.

 

 

딱 보면 툼레이더에서 스킨만 바꾼 것 같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카알라칸은 툼레이더처럼 달리고 절벽에 매달리고 암벽 등반을 하면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도시에서 도망치는 신은 완전 언챠티드 같았습니다.

 

등장인물들이 헐크나 토르 같은 마블 히어로라는 것만 제외하자면

 

완전 툼레이더류 게임입니다. 

 

저도 하기 전에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뭐야 이거 완전 툼레이더네?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제작사가 툼레이더 제작사였습니다. ㅋ

 

5. 다잉 라이트 시리즈

 

1인칭 좀비 파쿠르 액션입니다.

 

절반은 좀비와의 전투 액션 게임이지만

 

나머지는 온전히 건물을 타고 오르는 파쿠르가 메인입니다.

 

그런 점에서 툼레이더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보이는 모든 건물에 올라갈 수 있고 박진감 넘치는 도망이나 추격의 재미가 비슷합니다.

 

물론 격투나 총싸움 같은 요소가 더 부각이 되었기에 온전히 툼레이더류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등반, 즉 파쿠르의 재미 만큼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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