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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미드] 어나더 라이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NETFLIX ORIGINAL

올코멘트 2019. 7. 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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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을 수 있음)

 

 

강렼 해 보이는 여주 얼굴을 보자마자 많이 보던 배운데? 싶었다. 그러다 기억났다. 배틀스타 갈락티카의 여자 군인으로 나오던 여자다.

 

저 배우에게 솔잎은 우주 SF물인거 같다. 여기서도 우주 항해물을 찍었다. 다만 배갈에서는 쫄다구 군인이었는데 여기는 함장 비슷하게 나온다.

 

우주 항해물의 플롯은 거의 비슷하다. 지구에서 어딘가 가야 되는데 계속 문제가 발생한다. 어쩌면 당연하다. 우주는 미지의 세계이고 예측할 수 없는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패신저니 마션이니 하는 영화도 비슷하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우주에 나가지만, 사고가 난다. 그리고 미지의 암흑 천지 우주에서 삶과 죽음의 서스펜스를 만들어낸다.

 

플롯이 너무 정형화 되었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동면 중 깨어난다... 이건 정말 너무 식상해서 이제는 이세계 트럭처럼 뻔한 클리셰가 되었다. 잘 가던 우주선이, 뭔가 사고가 나고, 잠자던 사람이 너무 일찍 깨어난다. 이런 스토리의 우주항해물만 몇개를 본 것 같다.

 

난 항상 그런게 의문이다. 정말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데도 사고가 나는건 그럴 수 있다 치자. 그런데, 세상에 광속도  뛰어넘는 통신을 하는 미래시대인데, 우주선의 설비는 너무 구식이다! 나노 자동 수복 같은 장비도 없나? 우주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고장 같은 게 우려되서 원시적인 장비를 쓴다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것 치고는 운영 시스템은 윈도우 수준인데? 

 

하여튼 그런거야 뭐 어차피 가상이니까 그런거고, SF에서 설정은 중요하고 재밌긴 하지만 그래도 결국 스릴 있냐 재밌냐 뭐 그런게 중요하겠지...

 

그렇게 따지면 그래도 꽤 재밌는 편이다. 우주에서의 위기상황이야 뻔한 클리셰지만, 그래도 "오우 쉣, 저러다 뒤지겠는걸?" 하는 긴장감은 여전하다.

 

짜증나는 부분도 있다. 그놈의 가족간의 사랑... 그냥 쿨하고 담백하게 우주 스릴러 찍으면 어디가 덧나나, 그걸 극대화 시키기 위해 되도 않는 가족간의 사랑같은걸 넣는다.

 

승무원들간의 갈등도 조금은 식상하다. 우주의 순수한 위험을 즐기고 싶은데, 승무원들까지 짜증나게 반항을 해대니.. ㅎㅎ 뭐 그런게 미드의 주 레퍼토리지만....

 

전체적으로 볼만 하다. 식상한 클리셰도 있지만 새로운 것들도 많이 나온다. 특히 중후반 갈수록 새로운게 많이 나오면서 뒤통수가 얼얼하달까....

 

더 적으면 스포가 될 거 같으니 감상은 이 정도만.

 

힌트 하나만 주자면, 외계인이 완전 일본놈이다. ㅋㅋㅋㅋㅋ

 

ps

 

한국 제작진이나 작가가 있는 모양이다. 한글이 나오더니 통일 한국도 나오고, 나중에는 김치 예찬을 한다. 두유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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