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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journey to the savage,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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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미지만 보고 이것과 비슷한 게임을 떠올렸다. 같은 게임패스에 있는 건데 아스트로니어라고, 우주에서 자원을 모아 프린터로 뽑고 하는 샌드 박스 게임이었다. 혹은 노맨즈 스카이하고도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해 보면 이건 앞의 두 게임과는 모양은 비슷한데 완전 다른 게임이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플랫포머 슈팅게임이다. 점프하면서 지형을 이동하고 아이템을 먹는건데, 주된 액션은 슈팅에서 나온다. 외계 생물을 잡아서 파밍을 하고 그걸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새로운 지형으로 이동하는 식이다.

 

생각보다 재밌다. 수집품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복잡한 그런 것도 아니고, 액션이 무지막지하게 어려운 그런 것도 아니다. 둘 모두 캐쥬얼하다. 수집을 해야 하지만 수집이 쉽고 양이 많지도 않다. 업그레이드도 다양하지만 많거나 복잡하지 않다. 샌드박스가 아니라 퀘스트를 따라 움직이며 단계별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식이라서 목표없는 샌드박스를 싫어하는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반면 세계관에 푹 빠져서 수십 수백시간을 원한다면 실망을 할 수도 있다. 보기와는 다르게 가벼운 일자진행형이기 때문이ㅏ.

 

그래서 평가를 보려고 스팀에 들어갔는데 스팀에는 없다. 그래서 PC로는 안 나온건가 싶었는데 에픽스토어에는 있었다. 아마도 PC는 에픽 독점이 아닌가 싶다. 

 

가격은 30,000 원인데 모양새로 봐서는 할인도 자주할 것 같고 엑박으로는 엑박패스다. 볼륨이 커보이지는 않는다. 보아하니 10시간 내외로 엔딩을 볼 것 같다. 하지만 게임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고, 한글 지원인다 이렇게 뛰고 쏘고 하는 게임은 기본적으로 재밌다. 

 

난이도는 일반 어려움 있는데, 플래포머 슈팅 특성상 일반으로 해도 재밌다. 타격감은 오토락이 없어서 그리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풍경을 보는 맛이 있고 액션으로서의 재미도 훌륭하다. 뛰고 쏘는 재미가 탁월하다는 뜻이다.

 

할인이나 게임패스로는 매우 할만하고, 가격은 적절한 것 같다. 할인 때 사면 후회하지 않을 재미다. 간만에 캐쥬얼하고 재밌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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