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은 대표적으로 POW와 POS 계열로 나뉜다. POW는 간단히 말해서 채굴기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캘 수 있는 코인이며, POS는 가진 코인의 개수대로 새로 만들어지는 코인을 분배하는 행태이다. (미래에는 코인소유주가 건물주만큼의 부를 이룰 것이라는 말들이 있다.)
비트코인과 나머지 전용채굴기를 제외한 전 세계 채굴코인의 대부분은 현재 이더리움에 물려 있는데, 이런 이더리움은 장차 POS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기에 그 이후 저 많은 그래픽카드채굴기들이 어디로 몰릴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혜성같이 등장한 POW 의 구세주가 CLO가 될 전망이다. CLO는 이더리움클래식의 개발자 중 한명인 Dexaran 이라는 개발자가 만든 코인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이란 ETC라 불리는 놈인데, 원래 오리지널 이더리움이라 할 수 있다. 이 이더리움이 해킹을 당하면서 메인개발자인 비탈릭이 기존의 이더리움을 체인 폐기하고 지금의 이더리움을 새로시작했는데, 그것은 코드의 원칙에 어긋난다면서 해킹을 당했건 말건 원래의 체인을 유지 발전한 것이 이더리움클래식이며, 이 ETC의 주요 개발자인 덱살란(Dexaran)이 새롭게 만든 사이드 체인이 바로 칼리스토 CLO인 것이다.
https://callisto.network/
현재 개발되는 코인들은 코드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항시 해킹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또한 일반인들 역시 아무리 스마트컨트랙트라 하더라도 그것을 검증하지 못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CLO는 이러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코인인데, ETC의 사이드 체인으로서 ETC가 발전할수록 덩달아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녀석이다.
(칼리스토코인 백서
https://drive.google.com/file/d/1ZAZtcxFGizbvn7C1C45SGqbFHPyqGGag/view)
이더리움이 POS의 전환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 ETC는 망한 거 아니냐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오히려 일각에서는 ETC야말로 코인의 정신에 부합하며 아직도 실력 좋은 개발자들이 붙어 있고, 이더리움 ETH 역시 ETC와 개발에서 협력한다고 한 만큼, 그 둘은 경쟁자이자 서로 보완하는 라이벌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ETC는 비록 해킹당한 과거가 있다 해도 그것을 보완한 더 강해진 녀석이라 볼 수 있고, ETH가 잘 나갈수록 시너지를 일으키며 같이 잘 나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CLO역시 ETC의 필수적인 사이드체인이 될 것인데, 나중에는 코인의 검증이 더더욱 광범위하게 요함에 따라 CLO는 단순한 ETC의 사이드체인이 아니라 코인 전반에 걸친 안전장치로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CLO는 다른 코인과 다른 싹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홈페이지나 지갑 채굴풀등의 깔끔함은 물론이거니와 로드맵대로의 진행속도나 여러 면에서 메이저코인에 뒤지지 않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개발자인 덱살란은 이미 코인계에서 잔뼈가 굵을대로 굵은 전문개발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러시아계 사람으로 ETC의 메인 개발자라는 이외에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현재 CLO는 전문가를 고용 중에 있으며 매우 빠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때문인지 거래소 오픈 초기 20원까지 떨어졌던 CLO는 단기간에 여러 곳의 거래소에 상장되며 가격이 5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CLO가 장기적으로는 ETC의 사이드체인으로서, 그리고 그보다 더 넓은 영역을 바라본다는 점에서 현재 16000원 정도인 ETC에 비하면 터무니 없는 가격이고, 때문에 현재 CLO투자자들은 지금과 같은 저가가 계속 유지되어 채굴로 많은 CLO를 캐고 싶어 한다. (이들을 칼리교 신자들이라 부른다.)
이들은 콜드스테이킹(지분에 따라 코인을 배분하는 것) 하드포크가 되는 11월에 이르면 최소 CLO가 20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만원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현 시가 대비 200배에 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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